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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고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

독일어로 환경을 뜻하는 ‘움벨트'(Umwelt)는 세상 또는 세계를 뜻하는 ‘벨트'(Welt)를 둘러싸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영어에서도(environment), 프랑스어에서도(environnement),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서도(ambiente), ‘환경’의 어원에는 뭔가를 둘러싸고 있다는 뜻이 포함돼 있습니다. 각각 발음은 다르지만 일본과 한국에서 쓰는 환경(環境)이란 단어에서도 環, 곧 고리라는 뜻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둘러싼 모든 것, 자연과 사람과 모든 생명을 하나로 잇는 커다란 고리와 같습니다.
그 고리 안에서 우리는 자연과 생명의 신비가 선사하는 영감과 위안을 얻기도 하고,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파괴,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를 마주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화와 주거 환경, 환경 질환과 식생활 등 일상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환경은 우리의 삶 곳곳에 너무나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삶을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고리,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축제입니다. 2004년에 첫 발을 내디딘 서울환경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국제영화제로, 매년 세계 각국 100여 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 왔습니다. ‘환경’을 화두로 삼는 테마 영화제로서,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한편 더불어 사는 미래의 환경을 가꾸기 위한 대안과 실천을 모색하는 영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 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세계 71개국에서 출품된 721편의 영화 가운데 17개국 21편을 엄선한 ‘국제환경영화경선’을 필두로, 모두 상영작 37여 개국 160여 편의 다채로운 환경 영화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GFFIS 2008 소개’ 중에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영화 상영 및 극장 앞 광장에서는 환경 관련 물품 판매 및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꽤 있으니 주말 등을 이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셔도 유익하실 겁니다.
아참, 태안 자원 봉사 확인증을 소지하신 분은 무료 티켓(5장까지 인걸로 아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p.s : 저는 영화는 안보고 화사한 분홍 드레스 입고 인터뷰 중인 심사위원 배우 문소리씨만 현장에서 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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