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너무 뭐라하지 말아야겠다

처음에는 내 독해 능력의 부족 때문일까 의심하다가 조금 더 읽어보곤 번역 품질의 문제임을 확신하곤 왜 이런 식으로 번역했을까 궁금해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책 보다가 역자가 자기 머리털 쥐어뜯는 환영을 보고는 모든 궁금증 접었다.

10줄 남짓 문장들 안에서 동일한 어휘를 ‘버그 리스트’, ‘곤충 목록’, ‘버그 목록’으로 제각각 번역해놓은거 보니 번역의 압박에 역자가 분열증세를 시달린 결과로 볼 수 밖에 없을듯.

인터넷 서평보니 이미 한소리들 하고 있던데 너무 뭐라하지 말아야겠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랬을까!

p.s : 그냥 쉬엄쉬엄 원서 비교하며 읽고 있는데 집중은 더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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