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OA

Service Orient or Be Doomed

서비스 지향이 아니면 망한다 – 로날드 슈멜처 Ronald Schmelzer , 제이슨 블룸버그 Jason Bloomberg (지은이), 서한준, 장민제 (옮긴이), 네모북스

원제 Service Orient or Be Doomed!: How Service Orientation Will Change Your Business


꽤 괜찮은 내용 담고 있음에도 너무 묻혀버린 책이라 아쉬움에 (SOA 에 대한) 무식함을 무릎쓰고 책 한 권 소개해볼까한다.
SOA 에 관심 있어서 책을 집어든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면 초반의 그 지지부진한 내용 전개에 쉬이 지루해질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집필 방식(향)을 언급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읽고 관점을 달리해서 보다보면 뭔가 반짝이는 것을 찾을 수도 있을거다.

IT에 관한 비즈니스 서적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실제로 ‘IT에 관한 비즈니스’ 도서가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도서’이다. … 비즈니스/IT 서적은 대개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 ‘굉장한 기술이 여기 있다. 이제 이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이런 비즈니스 문제가 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보자’는 식으로는 접근하지 않는다.

Interface 와 Contract 를 중심으로 한 Service 정의, Value Chain, 법적 기준 문제, 그리고 SOA 추진 비용, 서비스 지향적 조직 구성 등 SOA 추진 이슈에 대한 비즈니스적 접근/해석은 책의 목적에 비추어보면 상당히 타당해보인다. 그리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SOA 적용 전략(방법론)에 대한 내용들은 그런대로 엔지니어 입장에서도 눈여겨봄직하다.

물론 목적에 충실하다보니 IT 차원에서의 SOA 의 등장 배경이나 역사 등이 너무 소홀히 다뤄진 점이나 Service 나 유연성(Flexibility)의 개념 정의가 너무 추상화 수준이 높아서 현실 세계에서의 서비스와 그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점, 그리고 SOA 와 관련된 너무 광범위한 이슈들을 다루다보니 SOA 에 대해 웹 등을 통해 어느 정도의 사전 지식을 갖고 책을 선택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각 주제의 수준이 그리 깊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 굳이 아쉬운 점을 들자면 없는 것 아니지만 IT 문외한들이나 비즈니스 담당자들에게 SOA 에 대한 소개/전파를 고민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한 입문서나 가이드북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게을러서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남은 장들 다 읽고나서 책 내용 요약글 한 번 더 포스팅해보겠다)

마지막으로 굳이 한마디 더하자면 책 표지 디자인이나 출판사의 마케팅 부재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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