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blah

책을 버리며

얼마전 짐을 싸면서 90년대 후반에 사모았던 책들 대부분을 버렸다. 이사할 때 마다 책장 하나씩을 비우는 이런 의식을 통해 내 삶의 한 꼭지들을 툴툴 털어낸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난번 이사하면서 8,90년도 사모았던 사회과학, 철학, 미학 책등을 털어냈는데 이번에는 주로 프로그래밍 언어쪽 책들을 상당 수 털어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여전히 프로그래밍 쪽 일을 하기는 하겠지만 이전과는 다른 영역으로 넘어가게 될 것 같은, 아니 그럴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잠시 휴지기 가졌다가 4월 중순부터 이 빈 책장들을 다시 채워가야 겠다. 다음 번 책 정리 의식을 치룰 때 쯤에는 과연 어떻게 변해있을까?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