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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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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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 동료와 메신저로 이야기 나누다 추천받은 최규석의 ‘대한민국 원주민’을 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원주민’이란 “갑자기, 그리고 너무 늦게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미처 제 삶의 방식을 손볼 겨를도 없이 허우적대야 했던” 사람들로, 대한민국 60년 역사와 삶의 궤를 같이하나 그 존재감은 극히 미미해서 역사책에 ‘민중’이라는 이름으로도 기록되기에는 부적합해 보이는 이들을 가리킨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미처 제 삶의 방식을 손볼 겨를도 없이 허우적대’는 일상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일진데 다들 자신만은 ‘원주민’이 아닌 줄 알고 재고있는 건 아닐런지 …

불행이란 놈은 친절하게도 인간의 상식을 불행 수준으로 떨어뜨려 불행을 있는  그대로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준다.
그러니 위기가 온다고 해서 겁먹거나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불행은 금방 익숙해진다.
혹여 ‘나라가 망한다’고 긴장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말자. 
국가는 웬만해선 망하지 않는다. 언제나 망하는 개인이 있고 그 비율이 많거나 적거나 할 뿐이다.

젠장 …

마침 담담하게 이 책 소개한 글 있어 링크 기록해둔다.

이 풍진 세상에 :: 최규석 만화

Written by tzara

October 22, 2008 at 5: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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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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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히… ^^ 생각을 많게 하는 글입니다.

    짱가

    December 7, 2008 at 11:30 pm

  2. 저도 추천 받았지만 저 역시 강추합니다. 글이야 거진 다 인용한거니 제가 낼름 받아먹을 덕담 아닌건 알지만 아무튼 감사 ^^;

    tzara

    December 9, 2008 at 6: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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